다 읽고 책갈피를 보니 외수옹의 초기 작품이었네.
아무래도 작가의 색깔이 이 작품에서 명확히 드러난듯. 아직 네 작품밖에 안읽었지만... 왠지 그럴거같어...
삶, 죽음, 올바른 삶, 죽음보다 못한 삶...
순수, 위선, 소통과 이해, 독단과 탐욕...
외수옹이 그간 끊임없이 얘기했던 것들에 대한 프리퀄을 감상한 기분.
그러고보니 외수옹... 최근 행보는 꽤나 기이해서 악평도 많이 듣긴하지만
나름대로 일관된 방향으로 말을 하고 글을 쓰는것 같음.
초기때의 작품세계나 주제가 최근 작까지 이어지는걸 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보면 자기가 쓰고 싶은걸 쓰고있으니 당연한걸지도 모르지만.
나는 뭘 써야하는지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는데...
아니, 정말로 나는 글을 쓰려는 의지는 있는걸까. 고민만 늘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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